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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저널4

테크노민민 2023. 12.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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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유아문학교육수업을 들었다. 교수님이 수업에 들어오실 때 저번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동화책을 들고오셔서 좋았다.

동화책을 읽어보며, 그림을 분석해보고 이해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다.

유아들의 눈에 맞춰서 만들어진 동화책이지만 나에게도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을 느끼고 유아들에게는 얼마나 흥미롭고 많은 호기심을 가지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유아들에게 동화책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고 한마디로 동화책을 볼 줄 아는 교사가 되고 싶다.

지난시간에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시고 들려주셨던 동화책 중에서 병관이 시리즈나, 넉점반 등도 재미있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고 기억에 남는 동화책은 <엄마 마중> 이었다. 첫 번째로는 책표지에 혼자 서있는 코가 빨개진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관심이 갔고 두 번째로는 책의 내용에서 아이가 엄마를 계속기다리는 부분, 세 번째로는 마지막 장면에 이렇다하는 결말 없이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모습이 여운이 남았다.

그래서 창의성교육시간에 토론할만한 동화책을 선정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그 과제에 주제는 가족으로 잡고 <엄마 마중> 동화책을 선택했다. 토론 동화 선정 이유는 아이들의 마음 속 깊은 감정들을 끌어내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결말을 왜 이렇게 끝냈을까? 아이들과 토의해 보고 그럼 만약에 내가 이 책을 지은 사람이었다면 어떤 결말을 내었을까 상상해보면서 유아들이 누구나 다 겪어 봤을 엄마나 아빠 부모님을 기다려보던 마음을 떠올리면서 엄마 마중 속아이의 감정에 더욱 더 자기 일처럼 빠져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엄마 마중>동화책에 대해서 더 알아보니 2004년에 출판된 책이었다. 8년이나 된 책이었지만 그림이라든가 내용, 어느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엄마 마중>을 플래시 동화로 보여주는 곳도 있었다.

한 주 한 주 동화책을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이 정말 좋고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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